채경님,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차례를 지내는 설 명절을 맞아 무덤에 대한 유물론자의 이야기를 써보았습니다. 제 어린 시절에 대한 소소한 기억은 보너스입니다.
2024년 여름에 휴가차 영국 런던을 방문했습니다. 미술관을 주로 다녔는데, 불현듯 웨스트민스터사원을 가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곳에는 역사적으로 유명한 영국인들의 무덤이 있거든요. 아이작 뉴턴, 찰스 다윈, 스티븐 호킹 같은 셀럽 과학자는 물론, 제임스 줄(에너지보존법칙), 마이클 패러데이(전자기유도), 제임스 맥스웰(맥스웰 방정식), 윌리엄 켈빈(열역학), 어니스트 러더퍼드(원자구조), 조지프 존 톰슨(전자 발견)같은 위대한 물리학자들의 무덤도 있습니다. 아 참, 천왕성을 발견한 천문학자 윌리엄 허셜의 무덤도 있더라고요!
뉴턴의 무덤은 조각상과 부조(浮彫)를 포함하여 거대한 공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부조를 보면 태양과 행성들을 새겨놓았더군요. 토성의 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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